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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프라임] 액트지오 '동해 석유' 설명…논란 해소됐나

2024-06-07 3 Dailymotion

[뉴스프라임] 액트지오 '동해 석유' 설명…논란 해소됐나<br /><br />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석유·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전문 컨설팅 업체이죠.<br /><br />미국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의혹이 해소됐는지 내용 전문가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종근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아브레우 고문이 동해안 탐사 프로젝트의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며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판단한 근거를 제시했습니다. 기반암, 저류층, 덮개암, 트랙 등 4가지 요소를 얘기했는데요.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먼저 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.<br /><br /> 앞서 석유, 가스가 동해 심해 지역에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발표된 이후 신뢰성과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기도 했거든요. 오늘 기자회견으로 해소가 됐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아브레우 고문은 탐사 성공률이 20%라면서, 이 수치는 "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"라고 답했습니다. 이러한 성공률은 어떻게 산출하는 건지, 기준은 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석유, 가스 추정 매장량이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까지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아브레우 고문은 "불확실성은 존재한다"면서 "이를 확인할 유일한 방법은 시추하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그럼 35억 배럴이 없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결국 석유와 가스가 진짜 있는지, 있으면 얼마나 있는지는 시추를 해서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건데요. 20%라는 성공 확률로 볼 때 최소 5번의 탐사 시추가 이뤄져야 하고, 1개의 시추 구멍을 뚫는 데는 약 1천억 원이 소요되는데요. 이 정도 비용을 들일 가치가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액트지오사의 신뢰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. 아브레우 고문은 회사 주소지가 자택이 맞다면서 팀원들은 전 세계로 흩어져 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또, 작은 규모의 회사가 대형 프로젝트 분석을 담당하는 건 이 산업 분야의 표준이라고도 말했는데요. 의혹이 해소할 만한 설명이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동해 가스전의 분석을 한 회사에만 맡긴 이유에 대해 석유공사는 "기밀 유지 때문에 액트지오 한 곳에만 분석을 맡겼고, 이는 업계의 관행"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한 회사에만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인 건가요?<br /><br /> 액트지오가 이번 동해 광구의 '대왕고래 프로젝트'에 뛰어들기 전 호주 에너지 대기업도 이 지역을 탐사했다고 하는데요. 그런데 호주 기업은 철수를 했다고 해요. 산업부는 이 회사가 합병 이슈로 철수를 한 것이지 경제성이나 장래성이 없어서 손을 뗀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석유공사는 본격적인 시추 작업을 위해 노르웨이 유명 유전 개발업체인 '시드릴'사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해저 시추 작업 어떻게 이뤄지는 겁니까?<br /><br /> 이번 탐사 시추는 수심 1km가 넘는 심해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난도가 높을 것 같기도 한데요?<br /><br /> 오는 11월 말 시작하는 탐사 시추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. 이때 경제성도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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